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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 머니트렌드 2023 요약정리

by upendo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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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왔던 <머니트렌드 2023>
부읽남을 비롯한 7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쓴 책이라 냉큼 구매해 읽었다.

읽는 데 걸린 시간은 3시간 정도..?
챕터별로 나눠 정리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읽었다.

검정 글씨 : 책 내용
파란 글씨 : 내 생각
볼드 및 빨간 글씨 : 중요한 내용


1장 2023 경제를 전망하다(SHOCKING GENERATION)

 

○ 슈퍼달러, 킹달러가 주춤하다

- 경제 전반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 ↓,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오랜 기간 유지 X
- 주택정책의 큰 변화 : 대출, 양도세, 취득세 등의 손질 예상
- 달러 진정(미국 금리 인상 강도 완화, 시진핑 연임 이후 정책 기조 변화)


○ 미국과 중국을 놓치지 마라

- 채권 매입(미국 및 중국 경제정책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의 금리가 오를지 떨어질지 예측)


○ 끝나지 않는 전쟁

- 2023년 상반기 인플레는 2022년 말에 비해 약화될 것으로 기대함(2022년 2월 러-우 전쟁 발발, 1년 지나는 시점 기저효과 소멸)
- 유가의 하락 가능성
- 불황이 오면 실업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서서히 올라가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임금이 떨어지고 혁신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시작되어 경기 불황의 끝을 볼 가능 성이 있으니 내년을 너무 비관할 필요 없음


○ 수도권 집중화는 좋은 불평등일까

- 세계적인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 그 혁신의 중심지 주변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생김
-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세종-대전라인
- 저출산 고령화 속에 지방이 소멸된다는 것을 빠르게 인정, 지방에서 거주/사업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 지급 등 지방으로 인구를 모이게 해 지방토지에 다양한 스마트팜이 들어설 수 있게 제도적 장치 마련..
(→ 본인이 할 수 없는 일을.. 뜬구름 잡는 소리를 엄청난 대안인 것처럼 제시하는 게..????? 싶었음..)


○ 우리 집의 시한폭탄 가계부채

- 빚을 과도하게 진 사람들이 주택 가격의 하락을 계기로 연쇄적으로 파산하며 은행 등 금융기관에 손실을 입힐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이것이 전체 금융 시스템의 붕괴로 연결될 것 같지 않음
-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대비 그 금융부채 평균을 보면 약 18%(2020년 기준)으로, 이 정도 부채는 예금만 인출해도 갚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음.(...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거 아닐지...???.....)
-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에서는 공급이 시장이 미치는 영향이 커 공급의 미스매치가 생기면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 → 취득세 부분에서 두 번째 주택 중과세에서 일반 과세로 전환, 양도세 규제 및 다주택자를 위한 대출 완화될 것임
(희망 회로 너무 돌리는 거 아닌가...)


무소비 저축의 시대(feat. 무지출 챌린지)

- 무소비가 확장되면 지금보다 더 극심한 경제 침체를 부를 것이기 때문에 건전한 현상은 아님
- 목돈을 모으는 사회초년생들은 지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겠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주식이나 채권을 모으거나 미국 리츠 투자 등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임. 무작정 현금만 모은다고 미래가 달라질 수는 없음.


○ 인플레가 물러간 뒤의 세상은?

-현재 경제상황은 80년대 초반과 매우 비슷함
- 미래를 예측해 돈을 벌겠다는 다짐보다는 적절한 상황(전쟁, 인플레, 금리 인상, 금리 인하)에 맞춰서 어떤 상품을 운용할지 계획이 우선 되어야 함.


○ 국민연금, 내 몫까지 남아 있을까?

-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 피프티(젊게 사는 50대)가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사회가 늙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려면 최소 5년이 흘러야 함.
-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 5년 안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이 많이 올라갈 것임. 인구 구조상 적체된 저생산 군이 빠지고 4차 산업혁명에 잘 적응한 젊은 세대들이 각 기업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되면, 우리 사회는 급변할 것임. 고령화는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행운일 수 있음
- 우리나라 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예금으로 묶어 두는 돈이 많으면 금리가 내려감)
- 고령화가 계속되고 보건복지 비용이 늘어나서 국가 재정이 망가지는 일은 아주 먼 미래에는 있을 수 있겠지만 당장 5년을 놓고 보면 그렇지 않음(5년 뒤까지만 살건가...??...)
-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개혁만 한다면 연금 재정은 고갈되지 않을 수 있음


○ 미국 리츠, 사도 될까?

- 2023년의 불황은 2002년 스타일
- 미국 리츠 사라, 미국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미국 리츠 가격 상승, 배당금 두둑/ 경기 불황 장기화로 미국 집값이 떨어질 위험이 있으나 환율의 상승이 리츠 가격의 하락 보상할 것임
-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다면, 세계 주요국의 정책금리는 동반 인하될 것으로 기대됨

○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은?

- 주택연금 가입해라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부모에 대한 부양 부담 주는 것보다 집을 현금화하는 게 낫다


2장 부동산의 새로운 흐름을 읽다(NEW HOUSE WAVE)

 

○ 도시의 미래 가격

- 부동산과 같은 현물의 가치는 고정되는 상황에서 현금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현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기에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수 있음(인플레이션 상황)
- 인플레이션이 왔다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뉴스일 수 있으나 기준금리 상승오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부동산 가격 하락은 기준금리 상승이 멈추고 정체된 기간까지 상당기간 길어질 가능성이 높음
- 부동산 매매 시 체크포인트
① 미국 기준금리 상승이 멈추고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 확인
② 매도 호가 최저가와 거래 간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느냐,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느냐 확인
③ 거래량 확인(거래량 많은 경우 격 상승, 거래량 적은 경우 가격 하락하는 경우가 많음)


○ 셰어하우스의 확장과 워케이션의 인기

- 공유 주택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음, 1인 가구들을 위한 공간으로 가능성이 있는 모형
- 워케이션이 새로운 유형의 근무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권하고 활용하는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3,000세대 매도호가 최저가에 주목하라

- 2023년은 부동산 하락세 지속 가능성 높아 매수 참여보다는 본인이 구매하려는 아파트와 비교 단지의 동일 평형대 아파트의 가격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메모해가며 시기 살펴야 함
- 대형 단지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축(3,000세대 이상 규모), 지역별 다른 지역의 아파트 단지 5개 이상 선정, 선정한 5개의 단지 중 가장 많은 수의 아파트가 있는 평형대(대게 25평형/33평형)를 선택
- 대수 법칙 : 샘플 수가 많을수록 전반적인 패턴을 대표함
→ 아파트 시장에서는 '3,000세대 아파트'에서 찾을 수 있음(아파트 가격 흐름을 대변함)
- 대형 세대 아파트 단지 25평 / 33평형대 아파트의 거래 가격 및 매도호가 중 최저가를 한 달에 한 번 꾸준히 기록
(1년 전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 없음, 스스로 자료를 모아야 함)
- 매도호가와 거래 가격의 차이가 좁혀지다 매도 호가가 거래 가격보다 높아지는 시점이 하락기에서 상승기로 반전하는 시점임
- 2023년은 부동산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니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함
①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야 함(거시경제 관련 책 많이 보고 투자 시점에 레버리지 일으키는 과감한 투자 위해 미리 공부)
② 부동산은 발품! 실물을 살펴야 함
③ 투자 시점은 반드시 올 것이며, 그 시점을 대비하여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함
④ 소득을 늘려 현금을 모으는 데 집중


○ 꼬마 빌딩의 움직임

- 2023년 꼬마 빌딩 급매물이 시장에 출현할 가능성 높음


○ 2023년의 핫플레이스

- 북촌, 명동, 로데오 상권 등의 1세대 상권 / 신당역 인근

 

3장 롤러코스터 주식 시장에서 기회를 엿보다(STOCK ROLLER COASTER)

 

○ 흔들리지 않는 주식을 노려라

- 금리인상으로 "돈값이 비싸지고 있음", 돈값의 방향성에 따라 시장의 색깔도 크게 바뀜
- 그럼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진짜 공부를 할 것, 심리와 감정에 휘둘리지 말 것, 수요가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찾을 것
① 주식투자의 핵심은 어떤 주식을 언제 살지 '결정'하는 것(검증 및 판단을 위해 진짜 공부를 해야 함)
② 주식을 하려면 반드시 '변동성'을 참아야 함(확신이 있으면 휘둘리지 않음, 하한선에 대한 확신=가치에 대한 확신)
③ 소비자 수요의 변동이 적은 기업을 골라야 함(고객층이 항상 유지되고 더 확장되는 산업 찾기 ex.K팝)
-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투자금과 리스트를 보유해놓고 늘 비교하고 있어야 한다

투자를 하고 있다면 계속 점을 찍어야 한다. 어떻게 점을 찍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점을 '계속' 찍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기업에 계속 점을 찍다 보면 어느 순간 점이 선처럼 보인다.
그러니 단 한 번 점을 찍고 계속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는 없다.
끈기 있게 한 회사를 관찰해야 특히 하락장에서 용기 있게 주식을 사들일 수 있다.



○가치투자 투자요령

- 기업의 가치를 봐야 함. 현재보단 '미래가치'를 봐야함
- 비교의 문제, 비교 대상이 많아야 판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음
- 매수, 매도의 근거는 시장이 아닌 종목에서 찾아야 함
- 주식은 업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속성이 중요하다


○ 개미들의 반란(행동주의 거버넌스)

- 주주들이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기 시작함
- 거버넌스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
- 거버넌스가 개선되면 여전히 저평가된 회사들이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짐


○ 투자자는 '쇼미 더 머니'를 외친다

- 큰 맥락에서 주도주가 변화할 거라 예측 : 돈을 확실하게 잘 버는 회사가 주도주가 될 확률이 높음
- 좋은 사업을 영위하지만 지나치게 저평가된 종목, 성장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데 아직 시장에서 발견되지 못한 종목



○ 초심자일수록 포기하지 말 것

- 투자의 첫 단계에선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자기만의 관(觀)을 만들어 가는 길이 훨씬 중요함
- 잘 아는 분야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정석(장사든 주식이든 유튜브든 자기가 관심 있고 잘하는 분야에서 시작해야 함)
- 포기하지 말아야 함(한 가지 방법을 써서 실패했더라도 그만두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
- 본인의 현금 흐름을 키우는 데 시간을 써라(투자는 장기 투자를 전제로 한 복리 게임임으로 현금 흐름을 빵빵하게 갖춰야 한다. 내 몸값을 차별화하는 일에 소홀하지 말자)


○ 고금리에도 기회는 있다

- 너무 비싼 종목은 가급적 피하고, 저평가 종목 혹은 개별 종목 위주로 봐야 함
- 바닥이 드러난 시장에서 금리보다 더 높은 잠재 수익률을 가진 저평가 종목을 탐색하자


하락장 대처법 :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하라

-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하기
- 내가 지불한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 그 주식이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4장 돈이 야기한 사회 현상을 돌아보다(MONEY EFFECT)

 

○ 2023년, 시간 값이 싸지는 사회

- 전쟁,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그에 따른 경기침체와 불황이 가시화되자 사람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 시간을 더 쓰기 시작
- 2023년에는 돈을 들이는 것 대비 시간을 들이는 문화가 더 많아질 것
- 시간 값이 싸지는 사회는 편리함 대신 불편함을 택함
- 양극화 심해질 것


○ 원화 채굴의 시대

- 소득이 클수록 부자 되는 공식이 쉬워짐, 기본 소득 높여서 원화 채굴 많이 하는 데 집중..(너무 당연하잖아요..ㅠ)


○ 인스타그램이라는 게임과 허세 피라미드

- 인스타그램은 일반적인 SNS라기보다는 가상현실 게임에 가까움
- 게임 현질 하듯 인스타 피드 꾸미기 위해 돈을 씀(정말 그 정도인가....???..물론 행복한 사진만 올리긴 한다만...흠)
- 수십, 수백만 원이 들어도 한 장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 극단적으로 돈을 쓰기도 함→허세문화도 심해짐(인증숏이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이긴 하나 정말 수십, 수백만 원까지...???? 주변엔 없어서 안 와닿는다)

- '허세의 피라미드'에 따라 젊은이들이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고, 더 높은 단계의 허세를 부리며 그것을 자랑하듯 사진을 찍고 자랑하며 삶을 허세로 채워감
- 부자가 되고 싶다면 허세 인플레이션에 탑승하기보다는 그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돈이 어떤 방향으로 어떤 형태로 흘러가는지를 봐야 함


○ 혼밥이 편하다고 외롭지 않은 건 아냐

-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 등 쌍방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방송 시장의 확대
- 오프라인에서의 관계의 어려움에 차선으로 선택한 정서적 관계



○ 부자 프리미엄과 가성비의 상관관계

- 다수가 소수를 따라 하기 어려워질수록 양극화는 심해지고, 한 번이라도 좋은 곳에 가려는 다수의 욕심은 커질 것
- 과시욕을 가진 부자들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방식을 선호함(가성비 떨어짐=돈이 많다는 방증)
- 부자들은 가성비가 떨어져도 선택함=남은 못 하는데 나는 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고름
- 과거에도 양극화는 있었지만 오늘날처럼 SNS로 노출되지 않았음
- 부자가 아닌 사람들도 어떻게든 부자로 보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함
-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면 클릭과 좋아요가 늘어나고, 그것은 돈이 되기도 하고 욕망을 채워주기도 함
- 갈수록 부자 프리미엄 시장의 값은 올라갈 것이고, 그것을 따라 하려는 사람들의 비용도 상승할 것
- 음식 패션 등 고급 매장, 부자만의 타운 늘어날 것


○ 피할 수 없는 현실, 그 현실의 부캐

- 자녀를 일종의 부캐처럼 키움
- 아이를 낳는 순간 아이 역시 새로운 게임의 플레이어
- 무과금러는 유과금러를 절대 이길 수 없음
- 양극화 현상은 자녀를 하나만 키우는 가정이 많아 더욱 심화됨(부모, 조부모, 친척 등의 돈이 한 명에게 집중)
- 가성비가 좋은 것을 찾고도 저렴한 문화를 향유하면 내 인생이 저품질이 된다는 비이성적인 결론에 이름
-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도 이 같은 편견에 갇힘


○ 원룸 가스라이팅

- 왜 청년은 소형 주택에 살아야 할까? 돈이 없으니까 당연히 작은 집에서 살아야 하는 걸까?
→ 원룸에 사는 게 당연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임(진짜...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함.. 당연하다 생각했다 정말로..............................)
- 오프라인 현실도 일종의 게임으로 본다면 내 게임 캐릭터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레벨업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좌절감을 반복해서 느끼면 나아가기를 포기할 수도 있음
- 현실에서도 돈이 없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전시회/맛집 등에 가서 큰돈을 씀
- 정보는 청년을 위한 주거정책으로 소형 주택을 만들어서 제공함. 청년은 당연히 힘들어도 되고 소형 주택에 살아야 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어떤 논리일까? 우리 사회는 청년들이 방음, 단열, 옵션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 살면서 "지금은 집이 작지만 나는 언젠가 좋아질 거야."라는 희망으로 계속 살아가도록 종용한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최소한의 소비만 하면서 살아가고, 그러다 보니 결혼은커녕 연애도 꿈꿀 수 없게 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사회적으로도 악순환이 반복되는 셈이다.(너무너무 공감한다.. 정말 원룸에 살면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거기서 어떻게 희망이 보일까? 나조차도 막상 연애를 시작하면 돈이 지금보다 배로 들 것이라는 생각에 약간 주저하게 되는 것도 있다.. 물론.. 뭐.. 누가 만나자고 하는 것도 아니지만..^^..)


○ 신분당선 신혼부부

- 연봉 2억으로 대표되는 신분당선 신혼부부는, 모두 올라서 있는 게임판 위에서 둘이 만나 자녀를 낳을 경우 가장 빨리 상위권을 넘을 수 있는 마지노선임, 비슷한 업계에서 일하는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이 만나서 자녀까지 득을 보는 셈(쌩현실..)
- 신분당선 라인에 거주하려면 당연히 주거와 수익이 보장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근로소득과 투자소득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야 함
- 전체 신혼부부 중 10%도 채 안될 그들은 어떻게 신혼부부를 떠 울릴 때 상상하게 되는 기준점이 되어버린 걸까? 많은 사람들이 현재 대한민국 부의 팽창이나 양극화가 벌어지는 속도를 그만큼 극단적으로 체감하고 있기 때문임. 당연히 판교 신혼부부는 최소 수십억 원의 자산을 가진 양가의 돈을 모은 셈이기 때문에 그들은 부자가 되는 속도가 빠를 것이다. 그 정도는 되어야 이 판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사람들의 기준이 담겨 있다. 그들은 당연히 또 다른 부자 부모가 될 것이고 그들의 자녀에게 대물림은 계속될 것이다. 누군가는 결혼을 해서 더욱 부자가 되고, 반대쪽에서는 결혼 자체를 포기하는 세상.(극사실주의.. 부익부 빈익빈의 결정체.. 날 때부터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정말 어찌 살아야 하나ㅎ)


○ 부자들의 탈출 러시

- 세금 때문에 부자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음
- 상속세의 최고세율 50%, 증여세의 경우 배우자에게는 6억, 성인 자녀에게는 5,000만 원만 공제 후 세율은 상속세와 동일(50%)
- 미국의 경우 자녀에게 부부 합산 최대 2,340만 달러까지 무상증여가 가능함
- 국적을 강제로 바꾸지 못하게 하지 않는 이상 아마 부자들은 떠날 것이다. 열심히 일해야 되는 이유를 찾지 못할 수도 있고, 사회의 동력이 멈출지도 모른다. 가뜩이나 고령화 시대에 일을 더 해야 되는 이유도 사라질지 모른다.
(진짜..우리나라는 부자가 마치 사회악인 것 마냥 매도하는 것부터.. 정신개조하는 수밖에 없음.. 아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돈 열심히 벌어서 내 배우자, 자식한테 주겠다는데ㅠ 국가가 뭔데 50%나 홀랑 다 가져가는데.. 돈 버는데 뭐 보태줌..????)


○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 대한민국에서는 몸으로 체득해야만 하는 기술 직군에 대해 너무 싼 값을 매김
- 기술직에는 구인난이, 사무직에는 구직난이 생김
- 무의식 중에 직업의 귀천을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생김
- 구인난과 구직난에는 최저임금 문제도 맞물려 있음(고용경직+최저임금 상승으로 몸이 편한 일하려고 함..)


5장 돈이 되는 테크를 먼저 익혀라(MONEY-MAKING TECH)

 

○ 테크 실망의 시대

- 2022년 한국 경제는 테크에 대한 실망의 시대였음. 왜냐하면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2021년에는 테크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며 생활했고 많은 사람들이 테크를 익혀 사용하며 편리함을 누렸는데, 2022년에는 투자 측면에서 실패했기 때문
- 2023년은 '장기적 생존'이 주요 이슈가 될 것('버티기를 위한 기술')


○ 메타버스 시대에 필요한 기술, 메타인지

- 누구나 새로운 것을 마주할 때 느끼는 두려움과 기대가 있음. 그럴 때 우리는 두려움을 내세우면서 새로운 것을 거부하고 부정하고 피하지 말고, 두려움 자체를 인정하고 수용해야 함
- 새로운 테크가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물리적인 현실의 한계를 넘어서는 메타버스의 시대에는, 메타인지가 필요함.
- 나이가 적든 많든 테크 분야에 대한 두려움과 무지를 인정하고, 새로운 것을 부정하고 피하기보다 비판적으로 판단해서 선택 수용을 해야 함


○ NFT FLEX와 소셜 트로피

- 메타버스와 NFT가 미래의 산업이자 먹거리라는 것은 명확함(정말일까...?ㅠ 아직은 잘 안 와닿아서 공감 불가... 약간 코인 느낌이다..)
- NFT에 투자한다고 할 때 기술에 투자하는 것인지 이 기술로 만들어진 결과물에 투자하는 것인지에 대한 구분이 필요함
- 사람들의 관심도 및 지식이 그만큼 쌓여 결과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2023년에는 NFT 프로젝트가 엄청 많아질 것
- NFT투자 이유로는 NFT라는 신기술에 투자해보고 싶고 구매·후원하고 싶은 마음, NFT투자를 포트폴리오로 넣었을 때 남들에게 자신을 굉장히 첨단적인 사람이자 새로운 산업을 부흥시키는 데 도움 주는 사람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일종의 '소셜 트로피'로서의 가치가 있을 수 있음

○ 스마트폰의 멸종이 온다

-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넘어설 XR의 시대가 올 것
- 일본 편의점 구인난으로 로봇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관리자가 VR로 조종하여 관리함(여기에 사용되는 원천기술이 VR, 공간인식 기술 등의 메타버스 기술임)
- AR글라스가 스마트폰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며 메타버스의 핵심이기도 함

 

○ 퀵 커머스를 잇는 리커머스의 부상

-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전반적으로 유통 플랫폼이 지금보다 다각화될 것임
- 퀵 커머스의 뒤를 리커머스가 이었으며, 앞으로도 리커머스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음(경기가 나빠도 사람들은 계속 새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
- 2023년에는 메타 커머스의 존재가 조금씩 드러날 것
- 리커머스는 단순한 근로 소득자가 재테크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플랫폼
-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취향이 맞는(좋아하는 분야)" 사람들끼리 적극적으로 놀아보자는 문화가 좀 더 강해질 것
- 리커머스 시장의 특성은 관심 분야가 매우 세분화되어 있으며, 집단 구성원 간의 동료의식이 높음(트렌드 코리아 2023의 평균 실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 로봇이 세금 내는 사회

- 디지털 활용으로 사회적 비용을 전반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의존도는 높아질 것
- 2023년부터는 인간의 일을 대체하기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의 활용이 눈에 띄게 많아질 것
- 많은 선진국에서 기본소득 문제를 논의하고 있음(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일자리에 투입되게 되면, 그것에 세금을 매겨서 얻어지는 재원을 국민들에게 나눠준다는 논리)
- 우리나라의 일자리 불균형(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이 나아질 기미가 없기에 이를 대체하기 위한 투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진짜 로봇이 못 하는 게 없는 세상이 올까 봐 두렵다...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 기계가 못하는 일을 찾아서 인간이 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고유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인간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
- 기계한테 빼앗기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사회적으로 합의를 보는 것이 중요하며 그런 합의를 하기에 2023년은 다소 급박함

 

○ 지는 태양, 유튜브

- 유튜브는 세대가 섞여있는데 이 현상이 플랫폼의 성향을 바꿀 것
- 유튜브도 넷플릭스처럼 자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선언함←자발적인 생태계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
- 소비자 시장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유튜브가 1인자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무언가 새로운 판을 짜야함
- 사람들은 공간 경함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 모든 것을 3D 메타버스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유튜브 채널에서 활용해보는 접근도 의미가 있음(트렌드 코리아 2023 '공간력'과 연결됨)
- 유튜브를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올리기 위한 채널이 아니라, 개인 홍보 수단의 의미로서의 접근도 증가할 전망
- 유튜브도 점차 메타버스에 가까워질수록 대안이 마련될 것

- 유튜브는 본질적으로 웹 2.0 시대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웹 3.0 시대의 정신에 맞게끔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며 변할 것
- 다양한 기기를 통해 탈중화화된 형태로 토큰 이코노미에 기반해서 유저들을 콘텐츠 소유자로 인정해주는 웹 3.0의 사고방식을 수용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메타버스 플랫폼에 사용자를 상당수 빼앗길 것

 

○ 암호화폐의 미래

- NFT,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화폐 본연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2023년부터는 암호화폐가 거래의 실질적 매개체가 되는 경우가 조금씩 증가할 것[많은 국가들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을 준비하고 있음]
- 한 국가에서 CBDC가 통용되는 순간 지금 스테이블 코인이 있는 것처럼 민간에서 발행한 코인들과 어느 정도 연계를 해서 가치가 형성될 것
- 앞으로도 더 다양한 암호화폐가 시장에 등장하겠지만 CBDC의 활성화와 함께 실물 거래에 암호 화폐가 적용되는 상황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시장에서 인정받고 통용되는 암호 화폐의 가짓수는 줄어드리라 전망함

 

○ 2023을 휩쓸 디지털 혁명 3가지

1. 메타버스 혁명
- 애플 및 삼성에서 신형 기기가 출시될 것이며 국내 대기업과 게임 회사에서도 메타버스와 연계시킨 플랫폼들이 쏟아져 나와 그중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들이 가려질 것이며 관련 법제 정비가 시작되고 메타버스를 게임 관련법에서 분리하려는 시도도 있을 전망
- 이 혁명의 이면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를 미리 고려하여 법적으로 안전장치를 최대한 만들어놓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것임

2. 전기차와 모빌리티
- 배터리에 집중해야 함
- 현재 기술상으로는 전기차와 관련된 물리적 이동에 대한 인프라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
- 전기차의 보편화와 자율 주행 기능이 개선되면서 차량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동 수단에서 플랫폼으로 전환될 것

3. 클라우드와 5G
- 디지털 전환의 인프라 문제는 결국 클라우드와 5G 문제와도 연결됨
- 디지털 전환의 인프라를 생각했을 때, 메타버스를 제외하고서도 통신과 클라우드의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
- 2023년 상반기까지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이 IT 인프라 투자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가 살아나는 시점을 잘 관찰해야 함

 

 


6장 인구 감소의 파도에서 돈이 보인다 (POPULATION DOWNSLIDE)

 

○ 인구 감소가 불러올 3가지 파도

1. 정년연장
- 제반 구조를 상징하는 삼각형이 역전된 상황이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개혁을 위한 조정에 돌입해야 함
- 가장 확실한 방식 중 하나가 윗세대가 돈을 더 벌 수 있게 만드는 정년 연장 도입

2. 증세
- 정부는 조세 저항이 큰 항목 대신 법인세의 정상화 or 간접세를 건드릴 확률이 높음
- 실효세율과 명목세율의 벌어진 차이를 줄이거나, 법인세보다는 저항이 크지만 효과가 있는 간접세를 높이는 방식일 것임
- 결국 소득세까지 올리는 상황도 펼쳐질 것(진짜 탈조선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러기엔 나는 아무런 기술도 없구나.......)

3. 사회보험료 인상
- 국민연금을 제외한 4대 보험(국민건강, 노인장기요양, 고용, 산재보험)은 적자 상태, 당연히 보험료를 더 거둬들이고 수급자에게 적게 돌려주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기에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기정사실 임+ 2023년은 증세 문제를 피할 수 없음

4. 이민
- 이민은 부정할 수 없는 대세임. 주요 선진국들은 인구가 자연 감소하더라도 해외 유입 때문에 총인구가 늘어나고 있음
- 우리나라의 토대 산업이 유지되려면 해외에서 유입된 노동이 공급되어야만 하는 사회가 되어버림
- 이민이 증가할수록 불법 이민 문제 및 범죄사고 등의 마이너스 요소도 생길 것임



○ 왜 사람들은 여전히 결혼할까?

- 결혼의 조건 : 안정적인 고용으로 인한 정기적인 소득, 주거공간
- 한국 사회의 만혼화는 일종의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음


- 출산율과 뚜렷한 인과성을 보이는 것은 서울 아파트 값(최근 4~5년간의 아파트값 변동과 출산율 하락은 꽤 동반해 움직임)
- 고용률과 출산율은 큰 인과 관계가 없음
- 제한된 요건 안에서 주거 안정성을 만들어주는 방식이 중요함
- 비용 문제로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육아에 들어가는 비용을 정부에서 낮춰줘야 함
- 비혼, 딩크 등의 확산으로 기능 결합형 가족의 등장 및 대행 신산업 출현 가능(ex. 공동주택, 공유주택 개념의 도입)
- 전면교육 무상화의 가능성(양육비용 절감)



○ 한국에서 아이를 낳기 싫은 이유

- 인구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이기 때문에 인구가 변한다는 것은 모든 산업의 고객이 변한다는 뜻이고 경제 구조가 크게 바뀐다는 뜻
- MZ세대는 가치관의 변화로 '향상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로우리스크, 로우 리턴 사회로 바뀜
- 향상심이 줄어들면 투자하지 않음
- 한번 잘못 선택하면 평생이 고달프기 때문에 오랫동안 숙고하면서 내린 결과가 출산율 0.81(2021년) 명이라는 숫자로 나옴. 나름 그들의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음

○ 인구가 줄어들면 오히려 좋아?

- 어느 사회도 공동체 인구 숫자가 줄었는데 국부가 유지되거나 늘어난 사례는 별로 없음. 인구가 준다고 해서 탐욕의 숫자도 같이 줄어들지 않음(사람이 줄어도 소유욕이 더 커지면 말짱 도루묵 like 부동산 이슈)
- 인구가 줄어서 좋은 건 지구 과부하 문제, 생태 문제 극복의 부분임
- 우리나라는 산업로봇 현장 투입률이 전 세계 1위임. 사람이 줄어들어도 일자리가 늘어나야 됨

○ 인구 변화와 직결된 성장산업 후보군

- 인구 변화와 직결된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할 때 인구가 줄어도 고용은 늘어남



○ 복지도 산업이다

- 이미 고령이 된 사람들이 돈이 없지, 앞으로 늙어갈 사람들은 돈이 있음(현재 50대 초중반인 X세대)
- 이제는 고령화를 복지가 아니라 성장의 기반으로 삼아야 함
- 의료와 간병이 고령화 산업의 선두주자이자 상징 산업인 건 맞지만 그렇게만 바라보면 복지의 틀 안에서 빠져나올 수 없음
- 우리나라의 8개 고령 친화사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용품, 요양, 주거, 여가산업 등)이 법으로 정해져 있음
- 고령 산업에 걸맞은 것은 플랫폼 사업임

○ 고령화가 될수록 성장할 대행 산업

- 분업으로 인하여 앞으로는 대행 산업이 굉장히 커질 것
- 분업이 강화되면 자기가 하던 것만 잘하고 나머지는 다 못하게 됨. 스스로 움직여서 필요한 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은 겨우 하면 되지만 고령 인구는 갈수록 제한됨→누군가 대행을 해줘야 함
- 고령 인구의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대행이 되고 이것도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하지만 늘 공급 부족임
- 고급화 집사 서비스, 조식 제공 아파트 등


○ 영 1인 가구 VS 올드 1인 가구

- 2023년에도 1인 가구 시장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임
- 고립·고독과 관련되어 있는 것도 많아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풀어지는 방식을 서의 수요, 갈등을 풀어내는 방식의 정책 같은 것들이 불거질 확률이 높음
- 우리가 1인 가구를 생각할 때 젊은 남녀만 생각하지만 사실 1인 가구의 핵심은 노인
- 젊은 1인 가구와 늙은 1인 가구의 양상은 굉장히 다르게 나타날 것이지만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음
▶ 고립과 관련된 문제와 관계 확장으로 연결되는 이슈로 당근 마켓, 배달 같은 사업이 꾸준히 수요를 이끌어낼 것
▶ 혼자 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음. 이런 위험을 보장하거나 대체해줄 수 있는 방식이 사업으로 떠오를 것(반려동물 산업, 손해보험, 보안, 주거 이슈 등)
▶ 혼자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고립과 위험을 발생시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어 극복책으로 투자로 연결될 것. 자산을 지키거나 가지고 있는 자산을 늘리려는 수요가 커질 것

○ MZ는 고양이 세대

- 요즘 소위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사람들은 자기다움이 뚜렷함
- 예전에는 무조건 친해지려고 했다면 지금은 안 친해지는 게 디폴드임(이것은 완전 공감... 친해질 필요성을 못 느낌.. 귀찮)

○ 다사(多死) 사회가 만든 산업

- 우리 사회는 저출생 고령화가 계속되고 인구 감소가 더욱 급격해질 것
- 앞으로는 죽음 관련 산업이 확대될 전망(죽음 이후와 관련된 산업+죽음을 준비하는 과정과 관련된 산업)
- 현재 주요 대기업들이 빠지지 않고 시도하는 부분이 간병 산업과 장례 산업임
- 다사 사회가 만들어내는 신성장 동력은 굉장히 큼(소득, 자산들이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
- 일본의 경우 빈집 세금이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빈집이 많지만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미래의 재산 증식에 중요한 수단이 될 거라고 믿고 있음
- '있는 데도 쓰지 않는 자산이나 자원들을 쓸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해야 함
- 일정 부분이 이민 정책이 다사 사회의 보완책으로 일부 쓰일 수 있지만 근본적 대안이 되기는 어려움(인구 감소는 전체의 양적인 동반 하락으로, 우리는 감축 사회이자 수축 사회로 갈 수밖에 없음)



부록. 부자가 되는 길

○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은 나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자 기업이 되는 것
- '복리'의 중요성. 복리의 의미는 '처음에는 참아야 한다'는 것
- 지지부진하다고 느껴지는 시간을 가속화하는 방법은 남과 다른 차이를 통해 노동력의 가치를 올리고 내 수입을 계속 키워나가면서 그 수입을 계속 복리로 굴릴 수 있는 쪽으로 연결 지으며 이 과정을 무한으로 반복하는 것



○ 한판 승부를 보려 하지 마라

- 지금은 국내외 전반으로 리스크가 올라가는 시점으로 자산을 한쪽에만 집중하기보다 여러 갈래로 나누고, 투자에 있어서도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 하지 말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야 함
- 투자의 눈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험적인 배움이 중요함
- 거시적인 흐름을 읽는 방법이 더 중요하며, 거시적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소홀히 하면 안 됨



성장 경험에 투자하라

-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스스로의 성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면 안 됨
- 경험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을 적극 권함(콘텐츠적 경험,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과의 만남,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듣기 등)



그럼에도 낙관적일 것

- 2023년에는 부채 경제에 함몰되지 않도록 리스크를 관리해야 함
- 가능하다면 부채 경제에서 벗어나야 함(레버리지를 축소시켜 안전하게 가는 것이 좋음)
- 베트남처럼 인구가 늘어나는 곳에서 기회를 찾아도 좋음
- 부모 세대를 따르지 말라
- 내가 어떤 성공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그리고 상시적으로 공부하자


어디에 시간을 쓸 것인가?

- 자산을 불리는 방법 : 근로, 사업, 투자를 통한 소득을 늘리거나 소비를 줄이는 것
- 부자가 되기 전에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우선순위는 '돈을 아끼는 것'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 소득과 소비 둘 다에 많은 시간을 쓰면 좋겠지만 한정된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기에 소비를 줄이는 데 시간을 써버리면 소득을 늘리는 데 써야 할 시간이 부족하다


당신의 부는 확장 가능성에 달려 있다

- 주식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는 기업의 성장성, 즉 기업 이익의 확장 가능성임
-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부가 늘어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의 내 일에서 제품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지역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은 무언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둘 중 하나만 충족되어도 지금보다 더 큰 부가 당신을 따라올 것


타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써라

- 남들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타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빌려 써야 함(하루는 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활용해 부를 쌓는 것은 쉽지 않은 일)
- 남들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의 돈이든, 시간이든, 콘텐츠든 그게 무엇이든 남들의 힘을 반드시 빌려야 함
- 내가 계획하는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남들의 에너지와 시간을 빌리는 동시에, 그것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내공을 쌓아야 함

 


총평


기대했던 것보다는 내용이 좀 부실한 느낌이었고 최준철 대표 파트만 온전하게 다 좋았던 것 같다. 오탈자도 꽤 보이고 문맥이 부자연스러운 문장도 꽤 있어서 감수를 제대로 안 본 것 같은 느낌에 마이너스..

1장에서는 너무 2023년에 대해 무한 긍정 회로 돌리는 것 같아서 신뢰가 약간 떨어졌다. 1장부터 그러니 뒷부분도 막 엄청난 집중을 해서 읽은 것 같지는 않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하기에 나쁘진 않았으나 누군가에게 추천하기엔 글쎄...? 중고서점에 팔 예정이다. 밀리에 나오면 읽을걸...ㅋㅋㅋ

 

그리고 6명의 저자가 옴니버스식으로 써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의견이 다르다. 같은 책에서 하나의 주장에 대해 일관성이 없는 느낌도 들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암담해졌다. 정말 앞으로의 나날이 두렵다...

 

시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이 포스팅 하나면 충분할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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